A project that choreographs sensory flow through the interplay of material, light, and void. Curved wooden structures gently define the boundaries of the space, guiding visual and tactile shifts along the user's movement. Transparent glass displays add a sense of lightness, seemingly floating in the space, while incoming light and shadows create a dynamic perception of void that changes over time. Material, light, and circulation are calibrated to achieve a balance between presence and absence.
물성과 빛, 여백의 관계를 통해 감각의 흐름을 설계한 프로젝트입니다. 곡선 형태의 목재 구조물은 공간의 경계를 유연하게 정의하며, 사용자의 동선에 따라 시선과 감각이 점진적으로 전환됩니다. 투명한 유리 진열대는 공간에 부유하는 듯한 가벼움을 더하고, 입사광과 그림자는 시간에 따라 변화하는 여백의 감각을 만들어냅니다. 재료와 빛, 동선의 흐름이 존재와 비움의 균형 속에서 조율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